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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크렉 스탬멘 (Craig Stamm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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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크렉 스탬멘은 과거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진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로 2015~2016년에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3년간 좋은 역활을 해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구단으로부터 2+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살이 되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그동안 저렴하게 뛰어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주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3년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09경기에 등판한 크렉 스탬멘은 241.1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내구성이 있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아마도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76경기에 등판을 한 크렉 스탬멘은 82.0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3.50의 평균자책점과 0.71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05의 평균자책점과 0.72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피홈런이 더 많은 것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좌투수를 잡아내는 확실한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0/0.317/0.4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3/0.248/0.3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3.83의 평균자책점과 0.78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2.57의 평균자책점과 0.62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제 기억이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불펜투수로 타석에서 들어설 일은 없었던 선수지만 커리어 동안에 96타수 21안타를 기록한 타자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선발투수로 뛰던 시점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커리어 성적이 0.219/0.262/0.302인 선수입니다.) 2012년과 2014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7.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현재의 크렉 스템맨과는 다른 선수였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크렉 스탬멘의 구종 및 구속:
피홈런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본인의 입지를 만들어낸 투수로 크렉 스탬멘은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A시장이기 때문인지 예전에 비해서 구속이 약간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1.7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준 것이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크렉 스탬멘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크렉 스탬멘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과 2년 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37살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 시즌에 대한 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라고 합니다.) 2년 900만달러 또는 3년 12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높은 평균연봉보다는 긴 선수생활을 선택을 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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