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 최대의 목표가 유격수 보강이라고 알려졌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호세 이글레시아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호세 이글레시아스인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 보장된 금액이 300만달러인 계약을 이끌어냈군요. (역시나 동료 선수들에게 인기가 없는 선수는 FA시장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듭니다. 야시엘 푸이그..어쩔겨....) 일단 2020년 보장된 연봉은 250만달러이며 2021년에 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었을때는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오프시즌에 유격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그래도 시장에 남아있는 유격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호세 이글레시아스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군요.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2019년에 146경기에 출전해서 0.288/0.318/0.407, 11홈런, 59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격수 자리를 리치 마틴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휠씬 개선된 공격력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수비에서도 +8의 DRS와 7.6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공수에서 볼티모어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야수가 필요한 구단으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저렴한 가격으로 1+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ㄸ문에 2019년 성적을 반복한다면 분명히 트래이드 시장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 볼티모어의 주전 유격수로 자주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치 마틴의 경우 아마도 2020년 스캠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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