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을 하고 있는 우완투수 마이클 풀머와 1년 280만달러에 계약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6~2017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미래에 팀의 2~3선발투수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8년부터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가 마이클 풀머입니다. 슈퍼 2 조항으로 인해서 2019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마이클 풀머는 2019년에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계약으로 2020년에도 동일한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봉 조정 청문회까지 갔다고 하는데..올해는 조용하게 마무리가 되었군요.)
일단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7일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며 건강할때는 팀의 2~3선발투수의 역활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하지 않고 1년 28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 7~8월달은 되어야 정상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건강하게 회복이 되는데 약 1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급하게 마이클 풀머를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원래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3년생 우완투수인 마이클 풀머는 건강할때는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우완투수로 토미 존 수술에서 잘 회복해서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준다면 리빌딩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건강할때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문의를 하기도 했던 선수지만 워낙 디트로이트가 많은 것을 원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번 겨울에 잭 휠러가 엄청나게 큰 계약을 이끌어낸 것처럼 상대적으로 구위가 좋은 선수들이 성적에 비해서 평가가 좋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풀머를 제외하고 매튜 보이드와 다니엘 노리스와 같은 선발투수와도 연봉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팀이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맷 보이드와 같은 선수와는 장기계약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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