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수인 케빈 플레위키를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을 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1루수인 샘 트레비스를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서 0.215/0.274/0.382,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0.275/0.362/0.432, 7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명할당을 당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2017년 5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샘 트레비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시점이 문제지 지명할당이 될 수 밖에 없는 선수였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이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0.230/0.288/0.371인 1루수/좌익수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2019년에는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강점이 없는 성적을 보여주었군요. 따라서 플래툰 선수로 가치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AAA팀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하였군요. 좌투수를 상대로 0.348/0.375/0.58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고 1루수와 좌익수로 밖에 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AAA팀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가 싶습니다.
최근 블로그 검색 유입을 보면 아무래도 한국 프로야구팀의 외국인 타자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0.230/0.288/0.371,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도 294경기에 출전해서 0.267/0.339/0.392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매력적인 선수라고 말을 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컨텍능력과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점은 최소한 시즌중에 중도 이탈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참고로 시카고 컵스의 좌익수인 카일 스와버와 함께 대학팀에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카일 스와버와 같은 파워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많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프로에서도 공을 띄우는 스윙이 아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찌보면 단점입니다. 1루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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