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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렉 스템멘 (Craig Stammen)과 2년 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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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크렉 스템멘과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생각보다는 큰 계약을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1984년 3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시작되기전에 만 36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번 게약으로 인해서 크렉 스템멘은 만 36~37살 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받았으며 38살 시즌은 팀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2020~2021년에는 각각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2년에 대한 400만달러의 구단 옵션, 그리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2019년에 76경기에 출전해서 82.0이닝을 소화한 크렉 스템멘은 3.29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이후로 시즌동안에 209경기에 출전해서 241.1이닝을 소화하는 엄청낸 내구성과 함께 3.06의 평균자책점, 1.1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저렴한 몸값으로 불펜투수를 잘 영입하는 결과물을 그동안 보여주었는데 크렉 스템멘도 그런 선수중에 1명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2022년 옵션이 실행이 되고 인센티브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면 크렉 스템멘의 계약은 3년 1350만달러의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고 있지만 9이닝당 단 2.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크렉 스템멘은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올해가 FA시가 되는 시즌이었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구속이 1마일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불펜투수였는데 같은 지구였기 때문인지 트래이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프시즌에 포스트시즌을 노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더 많은 등판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오프시즌에 좌완 불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가 영입이 되었기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이제 다니엘 허드슨이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을지 지켜볼 일만 남았군요. (물론 다저스와 인연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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