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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서 쿠바를 떠난 오스카 콜라스 (Oscar Cola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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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외야수인 오스카 콜라스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1월초에 쿠바를 떠났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일본 프로야구팀 소속으로 뛰고 있는 오스카 콜라스는 1998년 9월 17일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22살이 되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 선수로 인정을 받으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25살이 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스카 콜라스가 받게 되는 계약금은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이 아니라 2020~2021년 계약기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7년 쿠바 1부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서 0.278/0.370/0.494, 4홈런, 11타점을 기록한 오스카 콜라스는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맺고 2018~2019년을 보냈는데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1군이 아니라 주로 2군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0.302/0.350/0.516, 11홈런, 4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잠시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1군에서는 0.278/0.381/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일본 프로야구팀 1군에서 뛴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게 된다면 아마도 2~3년정도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주로 1루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야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투수로 최고 95마일을 던질 수 있는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2019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경기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몸은 잘 만들어져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쇼케이스에서 보여주는 운동능력에 따라서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게 된다면 나이가 만 22살 수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LA 다저스도 팜에 왼손잡이 파워 히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격수와 계약에 합의한 시점이라 큰 돈을 지불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룔르 찾아보니 오스카 콜라스의 풀네임은 오스카 루이스 콜라스 (Oscar Luis Colas)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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