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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1.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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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부시는 타석에서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대학야구 선수중에서 타격감각과 선구안이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수비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루수나 좌익수는 드래프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주로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부시는 2루수로 다저스에게 부름을 받은 이후에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스카우팅 책임자는 마이클 부시가 갖고 있는 수비적인 다양성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서머리그에서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최근에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로 내야수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2루수 수비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유격수로 뛰었지만 2루수로 뛰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프로에서는 R팀에서 4게임, A팀에서 4게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5게임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아쉽게도 R팀과 A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본인은 프로에서 발전할 기회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즐겁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를 1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클 부시를 1루수로 성장을 시켜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현재 다저스에는 뚜렷한 1루수 유망주가 없습니다.) 다저스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2루수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비적인 부담감 때문에 장점인 타격도 함께 무너질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의미 없는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면서 성장할 시간을 놓치는 유망주를 그동안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수비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1997년 11월생이고 안정적인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코디 호지와 함께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볼넷만 잘 생산하는 타자가 아니라 평균이상의 컨텍과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2년후에는 다저스가 맥스 먼시를 유망주 세트를 받고 트래이드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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