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에 넥센 히어로스의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마이클 초이스가 여전히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니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잠시 뛴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2020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마이클 코치스가 1989년 11월 10일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30살의 나이로 뛰게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마이클 초이스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뛴 2년간 142경기에 출전해서 0.274/0.353/0.524, 34홈런, 10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이클 초이스는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퇴출이 되었고 제리 샌즈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로 영입이 되었습니다. 제리 샌즈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넥센 히어로즈의 팬들의 기억속에서는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한국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미국에서 뛴 것이 아니라 멕시칸리그에서 뛰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19년에는 멕시칸리그에서 83경기에 출전해서 0.350/0.410/0.621, 20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멕시칸리그가 워낙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 힘들겠지만...여전히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인 멕시칸 윈터리그에서는 56경기에 출전해서 0.243/0.333/0.490, 12홈런, 34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 멕시칸리그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또다시 멕시칸리그팀에서 뛰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한국 프로야구팀에서는 2018년에 0.258/0.335/0.458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계약을 맺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초이스는 유망주 랭킹에서도 Top 100안에 2번이나 이름을 올렸던 유망주인데 아쉽게도 컨텍을 개선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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