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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의 몸값은 4년 1억 1000만달러??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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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전이 거의 막바지에 온 느낌을 주고 있는데 기존 알려졌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제외하고 전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조시 도날드슨에게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가 스탈린 카스트로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조시 도날드슨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하는군요. 여러팀들이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하면서 제안한 평균 연봉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켄 로젠탈에 따르면 평균 총액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5년 계약이 아니라 4년짜리 계약으로 총액 1억 1000만달러라면 연간 2750만달러의 계약으로 오프시즌 초반 예상금액이었던 3년 7000만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오늘 로젠탈이 올린 글을 보면 LA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데 다저스는 아마도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할 생각도 없으며 연간 2750만달러의 계약을 오퍼할 생각도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건 다저스가 잘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대졸 3루수를 지명한 상황에서 외부에서 4년짜리 베테랑 3루수를 영입하는 것은 팀의 장기 계획을 망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조시 도날드슨이 팀의 중심타자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연간 2750만달러의 돈을 주게 된다면 추후 구단의 페이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하면서 계약기간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와 차이가 없는 상황인데..과연 금전적인 부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동일한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수 있을지가 결국 조시 도날드슨의 최종 결단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하기는 하였지만 사실....가능성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을 위한 시도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시카고 컵스 입장에서는 조시 도날드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으면 하겠군요. 애틀란타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으로 시카고 컵스가 협상을 통해서 입맛에 맞는 유망주를 영입할수 있는 구단이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유망주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를 한다면 유망주인 카터 키붐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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