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불펜투수들인 제이크 맥기 (Jake McGee)와 브라이언 쇼 (Bryan Shaw)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의 남은 계약을 고려하면 최소한 연봉 보조를 고려한 트래이드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2020년에 선수들의 몸값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두선수의 남은 계약이 크게 때문에 연봉 보조 없이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것을 불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최근 루머가 나오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 존 그레이와 세트로 묶어서 트래이드를 시도한다면 연봉 보조가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트래이드 카드의 수준이 낮아지겠죠.)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맥기는 2019년에 45경기에 등판해서 4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35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8년에 6.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된 평균자책점이지만 9이닝당 2.4개의 홈런과 10.2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젠 좌완 스페셜리스트 이상의 역활을 기대하기는 것은 욕심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1.05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9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 900만달러의 구단 옵션과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남아있는 상황이라...트래이드 가치는 더욱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남은 계약이 최소한 1년 1150만달러입니다.) 과거에는 95~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우완 불펜투수인 브라이언 쇼는 2020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선수로 2021년에 대한 9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사실상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은 계약은 1년 1100만달러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브라이언 쇼가 70경기에 등판해서 72.0이닝을 던지면서 5.38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1100만달러의 연봉을 모두 부담하면서 브라이언 쇼를 영입할 구단은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의 최악의 부진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 느낌을 주고 있지만 남은 연봉이 너무 큰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커터의 구속도 1~2마일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를 벗어난다고 해도 크게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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