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가 마이너리그 게약을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손버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이후에는 부상으로 자신의 몫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020년 스프링 켐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타일러 손버그는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6경기에 등판을 해서 18.2이닝을 던지면서 7.71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10일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에서 타일러 손버그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6.00의 평균자책점과 1.67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구위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는데 볼넷허용이 여전히 많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 (Milwaukee Brewers traded RHP Tyler Thornburg to Boston Red Sox for RHP Josh Pennington, SS Mauricio Dubon, 3B Travis Shaw and Player To Be Named Later)가 된 이후에 어깨와 엉덩이쪽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타일러 손버그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만큼의 제구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2016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67.0이닝을 던지면서 2.15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보낼 시점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코치였던 데릭 존슨 (Derek Johnson)이 현재 신시네티 레즈의 투수코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7~2019년에 고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희박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타일러 손버그 입장에서는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구 불안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9년에도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78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구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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