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3루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텍사스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FA시장에서 내야수인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앤서니 렌던, 조시 도날드슨, 놀란 아레나도와 같은 슈퍼 스타급 선수들의 이름과 링크가 되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인데...결국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86년생인 토드 프레이저는 2019년에 뉴욕 메츠에서 133경기 출전해서 0.251/0.329/0.443, 31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앞서 거론한 선수들과 비교해서 휠씬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이 만 34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는 2년짜리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이젠 시장에서 3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1+1년정도의 계약으로 영입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트드 프레이저가 당장 팀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아마도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가 결정이 된 이후에 토드 프레이저도 새로운 소속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들이 오퍼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토드 프레이저는 딱 평균적인 수비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애드리안 벨트레의 은퇴이후에 3루수쪽에 큰 공백이 생긴 텍사스 레인저스이기 때문에 토드 프레이저라도 영입해서 약점을 메우는데 관심이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2018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드 프레이저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그리고 여전히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득점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드 프레이저는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94/0.373/0.54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2020년 스탠스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만약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이라면 토드 프레이저의 영입을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고 그렇지 않다면 대니 산타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2019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2명의 대졸 3루수를 지명한 것을 고려하면 토드 프레이저에게 1+1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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