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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디커슨 (Corey Dickerson)과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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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속해서 외야수 보강에 관심을 표현해온 마이애미 마린스가 오늘 코리 디커슨과 2년 1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만 없다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외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선수인데 2년 계약을 맺고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2017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0.282/0.325/0.4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코리 디커슨은 2018년에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0.300/0.330/0.47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좌익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건강했던 코리 디커슨은 78경기에서 0.304/0.341/0.565, 12홈런, 5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를 비롯해서 외야수들을 찾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은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도 이젠 절반이상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값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야시엘 푸이그와 대화를 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야시엘 푸이그측은 2년 175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였고 코리 디커슨측은 마이애미 마린스측의 제안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으로 2020년에 만 31살이 되는 코리 디커슨은 2018년에 좌익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즌초에는 오른쪽 어개가 좋지 않아서 두달 가까이 결장을 하였으며 시즌 말미에는 왼발골절을 당하면서 상대적으로 일찍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 왼손잡이 타자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코리 디커슨을 영입하면서 좌타선을 보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이미 헤수스 아귈라와 조나단 비야르를 영입한 상황에서 코리 디커슨까지 영입을 하면서 예년에 비해서는 활발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없는 구단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전력 보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드래프트 상위픽을 얻기 위해서 있는 선수들도 정리하는 구단들도 있는 상황인데...일단 마이애미 마린스가 코디 디커슨을 영입하면서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 상황인데 어떤 구단과 링크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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