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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스튜어트 (Kohl Stewart)와 1년 8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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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콜 스튜어트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콜 스튜어트는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6.39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거나 일본, 한국행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 내려가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 받는 연봉에 대한 거론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스튜어트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 스튜어트는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91.0이닝을 던지면서 5.14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 그리고 1.47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평균 91~92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은 홈런이 많이 발생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9이닝당 1.7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과연...볼티모어에서 생존할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는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체 4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풋볼에도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려 454만 4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투수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다저스가 풋볼과 야구를 병행했던 잭 리그에게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처럼 미네소타 트윈스도 콜 스튜어트에게 투자한 돈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요즘 선발투수들이 던지는 싱커와 비교하면 구속이 좋지 못한 편이며 싱커와 함께 땅볼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체인지업이 효율적이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콜 스튜어트의 경우 2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다면 9이닝당 볼넷을 좀 줄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기록한 9이닝당 4.35개의 볼넷은 너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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