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53경기에서 0.246/0.308/0.40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가 그동안 외국인 선수를 잘 영입하는 구단중에 하나였는데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기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의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포수를 외국인 타자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은.....)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2020년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1991년 9월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 161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너리그 뎁스 강화용으로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포지션은 포수인 선수이지만 최근에는 1루수와 좌익수 수비까지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심지어 투수로 공을 던진 경험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양한 포지션 그리고 투수와 야수를 병행할 수 있는 선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같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은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한국프로야구팀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2018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 0.297/0.328/0.506, 20홈런, 7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개선된 컨텍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역시나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부터 지적이 되어온 훈련태도나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실패한 외국인 타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과거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주목했던 유망주였기 때문인지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찾았군요. 곧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과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들의 마이너리그 계약소식이 전해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큰 돈 벌던 시절이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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