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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무어 (Matt Moore)를 영입한 소프트뱅크 호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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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은 2019~2020년 오프시즌인데 반대초 예년에 비해서 이름값이 있는 메이저리거들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일본 프로야구팀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좌완 선발투수인 맷 무어가 일본 프로야구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35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으며 성적에 따라서 2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초반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무어는 단 2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는데 결국 메이저리그행이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하였군요.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02.0이닝을 던지면서 6.79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한 것과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단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연봉 200만달러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 보였는데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돈은 충분히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맷 무어가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2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역활을 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2016~2018년에 보여준 안정적이지 못한 제구력과 커맨드를 다시 보여준다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0년에 만 31살이 되는 맷 무어는 일단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안정적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얻으면서 회복된 성적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맷 무어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과거에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프로야구팀들이 한국보다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새롭지는 않은데...소프트뱅크가 돈이 많기는 한 모양입니다. 무려 350만달러나 되는 돈을 보장해주고 맷 무어를 영입한 것을 보면...만약 2020년에 맷 무어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스카우트 책임자 목 날라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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