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계속해서 전력을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있습니다. 몇일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서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100만달러의 계약금과 2020년 연봉으로 110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단 옵션에 바이아웃이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109경기에 등판해서 0.244/0.344/0.531, 3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2013년부터 7년 연속으로 30개이상의 홈런과 최고 86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FA시장에 나온 지명타자 자원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목부상을 당하기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191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52/0.499, 414홈런, 124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호세 어브레유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심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인 제임스 맥켄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한 현시점에서는 아마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기 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대신해서 상대적으로 젊은 좌타자인 트레비스 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류현진과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모두 영입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노마 마자라와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명타자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하면서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우승 경쟁을 하였던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지난 4~5년간 긴 리빌딩의 시간을 보낸 시카고 화이트삭스인데..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생각이라면 불펜투수진을 조금 더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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