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인 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너 외야수인 빌리 맥키니는 1994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무려 3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정상적인 성장시간을 많이 놓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구단마다 선호하는 타격 어프로치나 스윙등이 있을텐데..그것이 적응할만하면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제프 사마자, 아롤디스 채프먼, J.A. 햅과 같은 스타급 선수들의 트래이드에 매번 포함이 되었을 정도로 솔리드한 재능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18년 후반기에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많이 받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진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갑자기 삼진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젠 주전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팀의 4번째 외야수나 플래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로 84경기에 출전한 빌리 맥키니는 0.215/0.274/0.422, 12홈런, 2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타자들처럼 장타력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타율이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타자들이 큰 스윙을 하면서 타율이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빌리 맥키니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179/0.240/0.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45/0.301/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너 외야수로 뛰기 위해서는 타격을 크게 개선을 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0/0.285/0.4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6/0.226/0.3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결국 플래툰 선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그래도 후반기에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0.641의 OPS를 기록한 빌리 맥키니는 후반기에 0.777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약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소속이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타율을 0.270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빌리 맥키니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코너 외야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빌리 맥키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익수와 좌익수로 뛰면서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의 DRS와 2.8의 UZR/150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레벨의 외야수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인지 빌리 맥키니는 2019년에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외야수로 잔실책이 많은 편입니다.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빌리 맥키니의 연봉:
2018년 3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빌리 맥킨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5일인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빌리 맥키니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