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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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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브랜든 드루리는 1992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브랜든 드루리는 2016~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디백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to Yankee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Yankees sent RHP Taylor Widener to Diamondbacks and 2B Nick Solak to Rays, Rays sent OF Steven Souza to Diamondbacks, and Diamondbacks sent LHP Anthony Banda and two players to be named to Rays) 하지만 양키스에서는 신인이었던 미겔 안두하가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반시즌만에 J.A. 햅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애리조나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전급 선수에서는 거리가 많이 멀어진 상태입니다.

 

2019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브랜든 드루리는 120경기에 출전을 해서 0.218/0.262/0.380, 15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수비에서는 수비에서는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입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기 때문인지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원정경기에서는 0.209/0.253/0.33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26/0.270/0.4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유틸리티 선수이기는 하지만 타율을 조금 더 올려줘야 가치는 더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타격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강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1/0.264/0.38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1/0.257/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에 0.650의 OPS를 기록한 브랜든 드루리는 후반기에도 0.631의 OPS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연도 2020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일때 보여준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3경기에 출전을 해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것도 귀한 경험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드루리의 수비 및 주루: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부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드루리는 2019년에도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익수로는 좋은 수비수치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는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틸리티 선수 역활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방망이가 생산적이지 못했습니다.)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도루시도 자체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브랜든 드루리의 연봉:
2015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드루리는 2019년에 1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5일인 선수입니다. 약 1주일 차이로 FA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지게 되었군요. 일단 2020년에는 약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유틸리티 선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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