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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마일스 마이콜라스 (Miles Mikol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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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프로야구나 한국 프로야구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아마도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이후에 좋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투수로 겨우 37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2015~2017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424.2이닝을 던지면서 2.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볼넷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도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4년 6800만달러라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장기계약을 맺은 첫해인 2019년에는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시즌이 지나면서 조금씩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팀의 2선발투수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로 32경기에 등판을 해서 184.2이닝을 소화한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4.1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홈런이 크게 증가한 것이 2018년 성적을 반복하지 못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3.01의 평균자책점과 0.67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5.40의 평균자책점과 0.84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정경기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타자/좌타자의 성적차이는 크지 않지만 우타자에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61/0.288/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4/0.336/0.44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8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3.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남은 4년간의 연봉을 고려하면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성적이 조금 회복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12.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만하는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의 전통적인 강팀이기 때문에 남은 계약기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는 꾸준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19년에 선발투수로 뛰면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로 126타석에서 0.135/0.147/0.1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구종 및 구속:
여전히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18년과 비교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평균 94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7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종가치만 놓고 보면 슬라이더가 18년과 같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성적하락에 영향을 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속도 1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연봉:
2018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9년 2월 26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과 4년 68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 2021년, 2022년, 2023년에 각각 1575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 너무 일찍 연장계약을 맺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988년생인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2023년 시즌이 끝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아마도 성적이 좋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도 일본에 진출하던 시점의 선수가치를 고려하면 엄청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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