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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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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미팅때부터 뉴욕 메츠와 링크가 있었던 우완 불펜투수 델린 베탄시스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LA 다저스와 경쟁을 하면서 뉴욕 메츠가 관심을 접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잘못된 정보였던 모양입니다.) 뉴욕주 출신이며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뉴욕 양키스에서만 뛰었던 델린 베탄시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가 제일 잘 어울리는 구단이기는 했습니다. (양키스는 사치세 문제로 인해서 델린 배탄시스의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고..델린 베탄시스는 어깨부상과 아킬레스 파열로 인해서 2019년에 단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건강하다면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델린 베탄시스는 2020년에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 시즌에 대한 6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3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1년 1050만달러 또는 2년 1350만달러의 계약인데..2020년에도 부상으로 고전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을 들어 놓았군요. 2020년에는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하는데 40경기에 등판하면 80만달러, 50경기, 60경기, 70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면 각각 10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최대 38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불이 되는 계약입니다. 그리고 2021년 선수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2022년 베스팅 옵션이 또다시 생기게 되는데 이건 금액이 매우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2022년 베스팅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100만달러의 연봉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2021년에 50경기이상 등판한 이후에 베스팅 옵션이 200만달러짜리 옵션이 되며 70경기이상 등판을 하게 되면 3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2020년이 부상으로 등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1년 1050만달러의 보장된 계약+380만달러의 인센티브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던 과거처럼 한시즌 65~70경기 등판을 하게 되면 1330만달러~1430만달러 수준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일단 아킬레스 부상의 경우 잘 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는 정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말이 있는데..정상적으로 피칭이 가능할지 여부는 일단 2020년 시즌이 시작이 되어야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츠의 핵심 불펜자원이었던 에드윈 디아스와 쥬리스 파밀리아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도 두선수의 부진이 계속이 되고 델린 베탄시스가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게 된다면 델린 베탄시스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뉴욕 메츠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계약을 갱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계약갱신으로 절약한 돈을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 활용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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