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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존슨 (Pierce Johnson)과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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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즈에서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피어스 존슨과 2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58.2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1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1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일단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군요. 아마도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었다면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추후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몸값이 폭등할수도 있기 때문에 미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인 피어스 존슨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라운드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피어스 존슨은 37경기에 출전해서 4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56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과연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9이닝당 4.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면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90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피어스 존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쓸만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7일인 선수로 1년이 되지 않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비스 타임과 관련이 없는 자유계약선수로 미국으로 돌아올수 있었고 2년 5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미국에서 계속 뛰었다면 성적이 좋아도 2년간 120만달러도 받기 힘들었을 선수입니다. 피어슨 존슨의 계약을 보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도 더 많이 벌수 있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유계약선수로 금의환향을 할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오퍼를 한다면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조시 린드블럼과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조엘리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다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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