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지오 곤잘레스와 댈러스 카이클을 보강하면서 2020년 투수진을 크게 보강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에는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서 지명타자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윈터미팅부터 꾸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하는데...시장에서 지명타자를 찾는 구단이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짧은 계약으로 영입하는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일반적인 예상보다 긴 기간, 그리고 높은 평균연봉으로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1루수/지명타자로 뛴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2019년에 109경기에 출전해서 0.244/0.344/0.531, 3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까지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오늘 트레비스 쇼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더이상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라틴계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구단이며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어울리는 구단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호세 어브레유라는 1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지명타자로 타격에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돈이 행선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2019년에 받은 2000만달러가 넘는 돈은 다시 벌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800~1000만달러 수준의 연봉 계약을 맺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91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52/0.499, 414홈런, 124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할수 있다면 2019년에 겨우 0.641의 OPS를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타자 자리가 크게 강화가 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을 보강하면서 기존 포수였던 제임스 맥켄을 지명타자로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무리한 오퍼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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