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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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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로 타선을 구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투수진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A시장 뿐만 아니라 트래이드 시장을 통해서도 선발투수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좌완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를 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어차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동할 선수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고...과연 보스턴 레드삭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얼마의 연봉 보조를 해줄지가 중요한 논의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는 고액 연봉자를 트래이드하기 위해서 유망주나 젊은 선수를 세트로 넘기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고 합니다.)

 

2018년에 176.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아쉽게도 2019년에는 손목과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07.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였으며 등판한 경기에서도 4.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고 트래이드 협상을 진행중이지만...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치세 기준으로는 2020~2022년에 각각 3100만달러의 연봉이 계산이 됩니다.) 남은 연봉도 크지만 2020년에 만 35살이 되는 선수라는 점도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투수에게 만 35세 시즌을 보장해주지 않는 경향이 강한 메이저리그에서 만 37세 시즌까지 보장해줘야 하는 선수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 잠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인데 당시에는 11번의 선발등판에서 2.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the Detroit Tigers to the Toronto Blue Jays for Matthew Boyd, Jairo Labourt and Daniel Norris) 당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선수가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성장한 매튜 보이드입니다. 함께 이적한 다니엘 노리스도 현재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FA시장에서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는 구단으로 만약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게 된다면 류현진의 영입에서는 멀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보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네이선 이볼디의 트래이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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