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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쇼 (Travis Shaw)와 1년 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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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내야수인 트레비스 쇼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된 트레비스 쇼는 2019년에는 극심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2018년에는 매해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였던 타자였기 때문에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내야수쪽에 구멍이 있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격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약간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타석수에 따라서 최대 6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350타석을 소화하면 1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400타석, 450타석, 500타석, 550타석을 소화면 각각 1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86경기에 출전을 해서 겨우 0.157/0.281/0.270, 7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비스 쇼인데..일단 타석에서 타이밍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시범경기에서부터 트레비스 쇼의 타격 타이밍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파워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타격 감각에 대한 지적은 유망주시절부터 있었던 선수로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비스 쇼인데 2019년에는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혀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과거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제프 쇼의 아들인 트레비스 쇼는 1990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0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즘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5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3루수로 많은 출전 시간을 보냈지만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1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루수와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어제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로 뛰었던 저스틴 스모크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양팀이 1루수를 서로 교환하는 선택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제 기억에 켄트 주립대학교를 다닐때 포지션이 1루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1루수 수비를 담당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루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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