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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브랜든 딕슨 (Brandon Dix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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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J. 크론과 조나단 스쿱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19년에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던 브랜든 딕슨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1루수와 좌익수로 주로 뛰었던 선수로 2루수와 3루수로 종종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딕슨을 왜 지명할당을 하였는지는 조금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5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수준의 돈을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인데..그리고 찾아보니 마이너리그 옵션도 2개나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에게 권리를 판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일단 컨텍과 출루율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장타력을 갖고 있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트래이드나 클레임을 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992년생인 브랜든 딕슨은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좋은 장타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브랜든 딕슨은 2015년 12월달에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as part of a 3-team trade by the Los Angeles Dodgers with Jose Peraza and Scott Schebler to the Cincinnati Reds. The Chicago White Sox sent Micah Johnson, Frankie Montas and Trayce Thompson to the Los Angeles Dodgers. The Cincinnati Reds sent Todd Frazier to the Chicago White Sox) 신시네티 레즈에서도 컨텍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브랜든 딕슨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리빌딩을 진행하던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은 브랜든 딕슨은 2019년에 117경기를 소화하면서 0.248/0.290/0.435, 15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할이 되지 않는 출루율을 보여주었고 32%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장기적인 가치가 없다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계약을 맺은 C.J. 크론이나 조나단 스쿱만큼의 재능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일단 곧 타구단이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할지 아니면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아직 외국인 타자와 계약을 맺지 못한 LG 트윈스나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같은 구단주에서 1팀이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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