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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과 3년 5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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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오 곤잘레스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은 3+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또다른 좌완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기존 팀의 선발투수 자원인 카를로스 로돈이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년 등판을 기다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좌완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인데 땅볼 유도가 좋은 2명의 좌완 투수를 영입하면서 팀의 선발진을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땅볼을 많이 만들어내는 투수들에게 관심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면서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결국 새로운 팀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댈러스 카이클인데 이번에는 무리한 계약을 추구하지 않고 3년 5550만달러에 만족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되었군요. 2019년에 112.2이닝을 던지면서 3.75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좋은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간 185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 대한 베스트이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2021년과 2022년에 최소한 160이닝을 던져준다면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총액 4년 7400만달러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매해 28경기정도 선발등판을 하게 되면 도달할수 있는 이닝수입니다.)

 

1988년 1월생으로 2020년에 만 32살이 되는 댈러스 카이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34살에 대한 계약이며 35살 시즌은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는 계약입니다. 사이영상을 수상하였던 2015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이닝소화력 (커리어 동안에 200이닝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3시즌입니다.)을 보여준 댈러스 카이클이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2015년/2017년/2018년/2019년 포스트시즌을 경험을 한 베테랑 투수라는 점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젊은 투수들에게 많은 조건을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은 포스트시즌에서 12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59.2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프시즌에 잭 휠러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알고 있는데 댈러스 그돈으로 댈러스 카이클과 지오 곤잘레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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