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이 거론이 되는 선수들로 올스타팀을 만든 글이 올라왔군요. 많은 스타급 선수들의 트래이드 루머가 만들어졌지만 이번 오프시즌은 상대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 조용한 편입니다. 물론 아직 2020년 시즌 개막까지는 3달이상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스타급 선수들의 이적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일단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경우 서비스 타임이 확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 부담스러운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무키 베츠와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C: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 CHC, age 27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타구단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윌슨 콘트레라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제 많은 구단들이 2020년을 함께할 주전급 포수를 구했다는 점입니다.
1B: 도미닉 스미스 (Dominic Smith), NYM, age 24
피트 알론소의 존재 때문에 메츠에는 자리가 없는 선수지만 19년에 0.282/0.355/0.525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1루수가 적합한 선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B: 위트 메리필드 (Whit Merrifield), KC, age 31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말은 없지만 타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2022년까지 저렴하게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SS: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CLE, age 26
오프시즌에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실제로 트래이드가 발생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아마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장기계약을 맺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국은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3B: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 COL, age 28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으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놀란 아레나도이지만 2015년 이후에 0.300/0.362/0.5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놀란 아네나도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 트래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OF: 무키 베츠 (Mookie Betts), BOS, age 27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는 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무키 베츠는 2500~3000만달러의 연봉을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OF: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PIT, age 31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9년에 0.845의 OPS를 기록한 스탈링 마테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21년에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OF: 트레이 맨시니 (Trey Mancini), BAL, age 28
이미 조나단 비야르와 딜런 번디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볼티모어는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19년에 35개의 홈런과 0.899의 OPS를 기록한 맨시니를 트래이드하고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트레이 맨시니는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20년부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DH: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 OAK, age 32
2019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3개의 홈런과 0.67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2년 3350만달러의 계약이 오클랜드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SP: 로비 레이 (Robbie Ray), ARI, age 28
매디슨 범거너를 영입한 애리조나 디백스는 2020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로비 레이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로비 레이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RP: 켄 자일스 (Ken Giles), TOR, age 29
토론토가 선발진을 보강하였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은 아직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켄 자일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과 트래이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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