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년 오프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수준급 선발투수들이 대부분 새로운 소속팀을 찾은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진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경우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어제는 로비 레이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는데 오늘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물론 탬파베이 레이스가 찰리 모튼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타구단들이 찰리 모튼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문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성 이야기입니다. 2018년에 167.0이닝을 던지면서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찰리 모튼은 2019년에는 194.2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약 트래이드가 가능한다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3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6세 시즌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201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며 2020년 연봉이 1500만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준급의 트래이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2021년 베이스팅 옵션도 최대 15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기 때문에 저렴한 옵션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타구단의 아주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라면 트래이드를 진행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항상 오프시즌에 활발한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구단으로 2019~2020년 토미 팸의 트래이드가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알수 없지만 2016년부터 구속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찰리 모튼은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평균 95마일의 포심을 더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79마일의 커브볼과 85마일의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0.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확실한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블레이크 스넬이 건강하게 2020년에 복귀하고 찰리 모튼이 2019년의 모습을 유지해 준다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 도전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0년에는 오프너 전략을 하지 않고 5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2018~19년에 오프너의 2~3번째 투수로 활용하던 투수들이 타구단의 선발투수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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