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얼마전에 팀의 오랜 에이스였던 코리 클루버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하는 결정을 하였는데 아직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발투수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도 타구단들의 많은 구애를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미 LA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오프시즌에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마이크 클레빈저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속해서 LA 다저스와 타겟이 겹치는 것을 보면 다저스의 전력강화를 견제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최소한 트래이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수 있겠네요.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21경기밖에 출전을 하지 못한 마이크 클레빈저는 2018년에 200.0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투수로 2019년에도 126.0이닝을 던지면서 2.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9이닝당 볼넷 허용을 줄이면서 삼진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팀의 1~2선발급 선수를 구하는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인 선수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유망주시절부터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라는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부상등으로 인해서 2011년에 드래프트가 되었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도 등과 발목이 좋지 않아서 약 2달 넘게 공백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90년생인 마이크 클레빈저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인 선수로 아직 구단이 3년을 더 컨트롤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매우 높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 클레빈저에 대해서 문의를 한 구단들 대부분이 더이상의 협상의 진척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팜에 유망주가 많은 구단들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협상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경기당 6이닝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건강할때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한팀의 1~2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59만 2200달러의 연봉을 받은 마이크 클리벤저는 2020년에 약 4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성적에 비해면 매우 저렴한 연봉입니다. 따라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감동시킬 수 있는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이상 트래이드가 발생할 확률은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비해서 낮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