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내야수 라이언 힐리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4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지만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다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기대보다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현재는 2019년 8월달에 엉덩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인 것을 보면 많은 구단들이 저렴한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1992년생인 라이언 힐리는 2016년에 7월 15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플러스등급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에 0.271/0.302/0.451, 25홈런, 78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Oakland Athletics to the Seattle Mariners for Alexander Campos and Emilio Pagan)가 된 이후에는 아쉽게도 타율이 하락하면서 한팀의 1루수와 3루수로 뛰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였는데 0.237/0.289/0.4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경우를 고려하면 엉덩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정상적으로 수비를 하는데 5~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0년 스캠기간에 1루수나 3루수로 수비를 하는데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1루수인 에릭 테임즈와 3루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 트레비스 쇼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1루수와 3루수쪽에 공백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라이언 힐리 입장에서는 최적의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라이언 힐리가 1루수와 3루수로 수비 수치가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좋은 수비를 기대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1루수로는 -9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에 3루수로는 -4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찾아보니 라이언 힐리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0일인 선수로 성적만 좋다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2022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점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준 이유중에 하나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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