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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Kwang-hyun Kim)에게 관심이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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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포스팅이 되어 있는 SK 와이번스의 선발투수 김광현이 현재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서 세인트루이스로 향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계약 논의에 많은 진전이 있는 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2~3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주 주말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계약이 발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2월초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포스팅이 되었기 때문에 2020년 1월초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면 되지만 크리스마스 휴가때부터 2020년 1월초까지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사실상 휴무를 보내기 때문에 이번주에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치에 맞기는 합니다.)

 

일단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에 포스팅이 된 이후에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알려진 구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비롯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디백스, 시카고 컵스가 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이 된 이후에는 이적료가 적었기 때문에 미국 무대를 노크할 수 없었던 김광현인데..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인 김광현은 2007년부터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190.1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커리어 성적은 276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98경기에 출전해서 1673.2이닝을 소화하였으며 3.27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진은 잭 플레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덤 웨인라이트, 타코다 허드슨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며 팀의 5선발 자리는 팀의 유망주들의 경쟁으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팀의 유망주들과 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8~2019년에 불펜투수로 뛰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투수로 다시 돌아오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사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뛸 자리는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일단 현재까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어떤 역활을 수행할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사이버 투수라고 할수 있는 알렉스 레예스라는 미친 구위의 투수 유망주가 한명 존재하기는 하는데..지난 2년간 부상으로 고전한 것을 고려하면 건강을 회복한다고 해도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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