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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마일리 (Wade Miley)와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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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좌완 선발투수인 웨이드 마일리와의 계약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발투수진을 갖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인데 팀 선발진의 단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좌투수가 부족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웨이드 마일리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80.2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웨이드 마일리는 2019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167.1이닝을 던지면서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7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위협받기도 하였는데..극복하고 드디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시네티 레즈와 웨이드 마일리의 계약은 2년짜리 계약이며 총액 15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총액 3년 2400만달러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600만달러, 2021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해 던진 이닝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웨이드 마일리가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서 루이스 카스티요, 소니 그레이, 트레버 바우어, 웨이드 마일리,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선발진을 구성할수 있게 되었으며 타일러 말리가 팀의 6번째 선발투수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은 잭 휠러의 영입에도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웨이드 마일리를 영입하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선발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33살의 나이로 보낼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1년짜리 계약은 매우 적절한 계약으로 보입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커터를 던지면서 자신의 입지를 회복할수 있었던 웨이드 마일리는 2019년에 평균 87마이르이 커터와 함께 91마일의 포심, 81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종종 76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 성적을 고려하면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이 적절한 금액으로 보이지만 웨이드 마일리가 2019년 9월달에 11.1이닝을 던지면서 21점이나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초반에도 부진한 피칭을 이어간다면 신시네티 레즈의 발목을 잡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공격진은 조금 더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오프시즌에 FA시장이나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데 자년처럼 다저스가 신시네티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팜을 강화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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