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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워렌 (Adam Warren)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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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과거에 팀의 선발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던 웨렌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애덤 워렌은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서 28.2이닝을 피칭하였고 5.34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6월 8일 이후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의문점도 남아있는 것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유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애덤 워렌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2019년에 애덤 워렌이 200만달러의 연봉과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삭감이 되었네요. 일단 건강하게 공을 던지지 못한 부분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마이너리그 계약에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었는데 8월 28일에 옵트아웃 데드라인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양키스의 조직에서 2020년 시즌을 보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옵트아웃 데드라인이 매우 뒷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초반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46경기에서는 407.0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양키스와는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양키스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불펜의 마당쇠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였는데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 때문이었는지 전체적으로 구속이 1~2마일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넷과 홈런 허용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해도 큰 돈을 줄 필요가 없는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양키스 입장에서는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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