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가 지난주부터 계약에 접근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2019년 후반기를 함께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후반기에 세르지오 로모가 합류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이 크게 안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관심을 가졌다는 루머가 있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큰 돈을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이끌어냈습니다. 세르지오 로모는 2019년에 65경기에 출전을 해서 60.1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2020년에 5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계약이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로모가 1983년생으로 2020년 개막때 만 37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 규모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매해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늦은 나이지만 연봉이 2배나 증가하였습닏.) 대체 2017년에 LA 다저스에서는 왜 그렇게 삽질을 한 것인지...(30경기에 출전한 세르지오 로모는 25.0이닝을 던지면서 6.1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자이언츠 출신의 베테랑 선수들이 다저스로 이적한 경우에 고전하는 경은 과거나 최근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꾸준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르지오 로모는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Traded by the Miami Marlins with Chris Vallimont and player to be named to the Minnesota Twins for Lewin Diaz)를 통해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한 이후에 22.2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8~9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지구 선두 경쟁에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헤 전체 구종의 50%가 넘는 비율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세르지오 로모는 평균 78마일의 슬라이더와 86마일의 싱커,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19년 슬라이더의 구종가치는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시절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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