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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받을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 (Hyun-Jin Ryu)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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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거너가 애리조나 디백스와 5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투수들을 구하고 있는 구단들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켄 로젠탈이 류현진과 관련된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지난 2년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등판을 해서 2.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이 아마도 매디슨 범거너의 평균 연봉인 1700만달러보다는 큰 평균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4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구체적인 숫자를 거론한 것을 보면..켄 로젠탈이 A라는 구단이 4년, 1700만달러의 계약을 오퍼했다는 소스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이 아직 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4년간 평규 2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보여준 이닝 소화력과 평균자책점을 계약기간에 반복할수 있다면 평균 2000만달러의 계약은 매우 저렴한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7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단 2시즌만 정규이닝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고 100이닝을 넘게 던진 시즌도 단 4번 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류현진이나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입맛에 맞는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도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켄 로젠탈의 트윗에 따르면 다저스는 여전히 류현진의 예상 몸값인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구단에서는 3년정도의 계약기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만 35살 이상의 계약을 보장해주는 것을 기피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입니다. (류현진은 1987년생으로 2020년 시즌에 만 33살이 되는 선수로 4년짜리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만 36살 시즌을 보장해 준다는 말입니다.) 다음주부터 약 2주 가까이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FA 선수들이 이번주에는 계약을 맺고 싶어할것 같은데....류현진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주에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계약은 1월 10일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까지의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현재 다저스는 트래이드 시장에서 공격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1순위 전력 보강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류현진과 LA 다저스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다면 아마도 1월달에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트래이드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다저스가 타자 보강을 하면서 류현진까지 재계약할 자금은 현재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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