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은 투수들은 활발하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는 것이 비해서 타자들은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외야수인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8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논텐더가 되었던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의 고나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면서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에 125경기에 출전해서 0.282/0.332/0.464, 2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대체적으로 타자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인 반면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휠씬 더 인상적인 타격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 홈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것은 비밀..ㅋㅋ) 1991년생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20년 시즌중에 만 29세가 되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여러개의 3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2년짜리 계약을 선택하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성적을 끌어올린 이후에 다시 자유계약선수로 큰 계약을 맺는 것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기존 CBA 협상이 변경이 된 이후에 다시 FA시장을 노크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코너 외야수들인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Nicholas Castellanos),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가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계약을 시발점으로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선수들은 모두 아비사일 가르시아보다 큰 계약을 기대하고 있겠지만...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하게 되면서 크리스티안 옐리치, 로렌조 케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외야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코너 외야수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이언 브론의 경우 1루수나 벤치 자원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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