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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인 주니어 게라 (Junior Guer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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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연봉이 많은 선수들을 다수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중 한명이 바로 2019년에 팀의 마당쇠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주니어 게라입니다.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결국 연봉이 증가하는 시점이 되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참 시장은 냉혹합니다.) 하지만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경우 4~5선발쪽이 약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불펜투수가 필요하였는데 주니어 게라를 영입해서 그역활을 맡일 예정인것 같습니다.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경력도 있는 선수이며 2014년에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인데..과연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약물 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볼넷 비율이 높아지기는 하였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논텐더할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는데...그만큼 밀워키가 자금 압받을 받고 있는것인지...)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72경기에 등판해서 83.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55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퀵후크 전략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많은 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홈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 피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역시나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플리터라는 무기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6/0.253/0.3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8/0.327/0.3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36.1이닝을 던지면서 2.7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4.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을 함께할 애리조나 디백스가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릴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것은 추후에 트래이드 가치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어 게라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구속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 95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싱커와 함께 82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싱커의 구속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인지 싱커의 구종 가치가 많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9이닝당 볼넷 허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연봉값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니어 게라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된 주니어 게라는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255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3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10만달러) 그리고 2020년에 45경기이상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거나 125이닝이상 공을 던지면서 구단 옵션은 100만달러 증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논텐더가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조건을 얻어냈습니다. 주니어 게라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5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주니어 게라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에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년짜리 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연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의 힘이 언제까지 갈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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