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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태너 로악 (Tanner Roar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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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노 로악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로 철전하게 무명의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에 겨우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만 26살이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진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태너 로악은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시즌중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Reds to Athletics for OF Jameson Hannah) 오클랜드로 이적한 이후에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20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땅볼 유도능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항상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오클랜드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31경기에 등판해서 165.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태너 로악은 4.35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뛴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선수입니다. 홈에서는 4.25의 평균자책점과 0.79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며 원정경기에서는 4.48의 평균자책점과 0.82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구위가 특출나지 않은 우투수들처럼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0.262/0.305/0.43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289/0.373/0.5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많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히 9월달에 25.0이닝을 던지면서 6.12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9월달의 부진이 2020년에도 이어지게 된다면 토론토 입장에서는 난감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4년과 2016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3경기에 등판해서 7.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을 당장 노리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태너 로악의 구종 및 구속:
싱커를 통해서 약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대너 로악은 2019년에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 88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예년에 비해서는 변화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부터 땅볼 유도비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조금 불안한 점중에 하나입니다.)

 

태너 로악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태너 로악은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태노 로악이 1986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34세에 대한 계약이기 때문에 적절한 계약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년간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선수가 부족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동안 내구성을 보여준 태너 로악이 적절한 구단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5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는 1+1년정도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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