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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인 노마 마자라 (Nomar Maza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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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윈터미팅 기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ngers to White Sox for OF Steele Walker)가 된 노마 마자라는 201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무려 49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당시에 해외 유망주 계약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받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노마 마자라는 2016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익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기대만큼의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마 마자라의 소속팀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노마 마자라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총 7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왼손잡이 외야수를 찾고 있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팀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스럽게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노마 마자라의 파워를 보여줄 기회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16경기에 출전한 노마 마자라는 0.268/0.318/0.469, 19홈런, 6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타격 성적은 커리어 하이 시즌에 접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소속의 선수지만 홈에서 특출나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264/0.314/0.4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73/0.322/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에는 좋은 환경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8/0.344/0.50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0/0.252/0.39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을 비교하면 후반기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287/0.320/0.5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후반기 성적이 좋은 것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데뷔시즌인 2016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 2경기에 출전해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2년안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절대강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마 마자라의 수비 및 주루:
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노마 마자라는 우익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 범위가 좁은 편이며 어깨도 강한 편이 아닙니다. 2019년에 -4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7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1루수로 수비위치를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새로운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좌타자로 병살타를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마 마자라의 연봉:
2016년 4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노마 마자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19년에 33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5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노마 마자라는 1995년생이기 때문에 만 2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문제는 아직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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