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루머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FA시장과 트래이드 시장에서 외야수를 찾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쿠바 출신인 야시엘 푸이그의 생활 근거지가 플로리다주이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플로리다주 근처에 위치한 팀들과 계약을 맺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미팅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이애미 마린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큰 돈을 야시엘 푸이그에게 제안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한 이후에 장타력이 좋지 못했던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149경기에 출전한 야시엘 푸이그는 0.267/0.327/0.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1990년 12월생으로 만 29살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성적만 좋았다면 4년이상의 게약도 가능했겠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2~3년짜리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계약기간이 짧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루머에 따르면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1명이상의 외야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론이 되는 이름들은 야시엘 푸이그를 포함해서 아비사일 가르시아, 코리 디커슨이 있습니다. 그리고 콜 LA 에인절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콜 칼훈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야시엘 푸이그의 경우 이번 윈터미팅 기간에 마이애미 마린스를 비롯해서 여러구단과 논의를 하였다고 하는데 과거만큼 좋은 수비를 최근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력을 강조하는 구단의 부름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7~2018년과 비교해서 OPS가 하락하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만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보여주는 기행 때문에 아마도 영입자체를 꺼리는 구단도 존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에서 뛰던 당시에는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플레잉 타임을 잃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2019년에는 그래도 좌투수를 상대로 0.279/0.357/0.434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좌투수에게 대한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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