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조시 헤이더를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루머가 오프시즌 초반에 잠시 나오기도 하였는데 오늘 조시 헤이던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였던 구단들의 이름이 언론에 나왔습니다.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LA 다저스가 조시 헤이더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밀워키 브루어스측에서 워낙 큰 댓가를 원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시장의 예측입니다.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펠리페 바스케스를 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을 할때와 비슷한 댓가를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시 헤이더가 지난 2년간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로 선정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많은 댓가를 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시 헤이더는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61경기에 출전해서 7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무리 투수로 2.62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5일로 슈퍼 2 조항에 적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바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트래이드가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 5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보유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투수들의 연봉이 1000만달러가 넘어가면 구단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가 활용한 이후에 서비스타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팀의 잉여자원이라고 할수 있는 미겔 안두하를 활용해서 트래이드 협상을 시도했을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3루수쪽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의 경우는 위스콘신주 출신인 개빈 럭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뉴욕 메츠의 경우는 아마도 밀워키가 유격수쪽에 구멍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유격수 유망주들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워낙 많은 것을 댓가로 원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를 하는 선에서 대부분의 구단들이 대화를 마무리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2018~2019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피홈런이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2020년은 확실하게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만약 2020년에도 혹사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성적저하가 올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시 헤이더의 트래이드를 이번 겨울에 진행을 한다면 연봉 뿐만 아니라 이부분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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