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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의 관심을 받은 카일 시거 (Kyle Seag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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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젠탈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인 카일 시거가 이번 윈터미팅에서 타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3루수쪽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구단들에게 카일 시거가 눈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20~2021년에 41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가치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과정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 연봉을 덜어낼수만 있다면 그것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심지어 트래이드가 된다면 2022년 카일 시거의 옵션은 선수 옵션으로 변경이 되며 성적에 따라서 2000만달러짜리 증가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2019년에 106경기에 출전을 해서 0.239/0.321/0.468, 23홈런, 63타점을 기록한 카일 시거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팀들은 아마도 적지 않은 연봉 보조를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2018년에 0.221/0.273/0.400까지 하락하였던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타구단의 관심을 받게 되었군요.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의 단장이 그 유명한 디포토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오프시즌중에 문의를 한 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성사키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카일 시거를 트래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남은 계약이 너무 크고 2018년에 너무 부진해서 트래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전성기때는 3루수로 평균이상의 타격과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는 평균보다 약간 좋은 공격력과 평균보다 약간 부족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루수가 꼭 필요한 구단이 아니라면 카일 시거의 트래이드에 적극성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마이크 무스타카스와 앤서니 렌던이 사라지고 조시 도날드슨만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 진 세구라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적이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3루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2명을 포함하는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워싱턴 내셔널스도 현재 3루수 자원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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