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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가드너 (Brett Gardner)와 1년 12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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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팀의 중견수인 브렛 가드너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빠르게 계약이 발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협상이 길어졌습니다. 브렛 가드너의 2019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양키스가 금액을 맞춰주는데 시간이 좀 걸린것 같습니다. 브렛 가드너는 양키스의 중견수로 주로 출전을 해서 0.251/0.325/0.503, 28홈런, 74타점, 10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브렛 가드너가 2019년에 기록한 28개의 홈런과 0.503의 장타율, 0.829의 OPS는 브렛 가드너 커리어 하이성적입니다. 브렛 가드너가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2005년에 양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지난 15년간 양키스 조직에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은 없었지만...게릿 콜을 영입하면서 페이롤 압박을 갖고 있는 양키스가 얼마의 금액을 제시할지가 궁금했는데...생각보다는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브렛 가드너는 2020년에 1000만달러의 돈 (계약금 200만달러, 연봉 800만달러)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기 된다면 2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하는군요. 2020년에도 주전급 외야수로 뛰게 된다면 2021년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겠군요. (1년 1250만달러 또는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런 힉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 전반기까지는 주전 중견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렛 가드너는 좌익수로는 플러스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견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팀 공헌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주목을 받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지난 12년간 양키스에서만 뛰면서 1499경기를 소화한 브렛 가드너는 0.260/0.342/0.401, 124홈런, 26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외야수로 지난 2013년부터 거의 매히ㅅ즌 140~15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라인업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에 보여준 장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타력이외에도 다른 부분으로 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금액에 상관없이 양키스가 2020년 시즌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선수의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양키스의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 타크먼 (Mike Tauchman)은 부상에서 모두 회복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2019년에 본 양키스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마이크 타크먼이었는데..포스트시즌때 마이크 타크먼이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양키스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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