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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12.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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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팀의 주전 포수로 뛰었던 마틴 말도나도와 로빈슨 치리노스가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아직까지 뚜렷한 주전 포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다저스의 백업 포수인 오스틴 반스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얼마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시즌을 윌 스미스의 백업 포수 역활을 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오스틴 반스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트래이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난 2년간 허접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좋은 제안을 할리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포수는 포수 유망주인 개럿 스텁스와 얼마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더스틴 가뉴뿐으로 두명의 포수 모두 주전으로 시즌을 보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전반기를 주전급 포수로 뛰었던 오스틴 반스를 영입할수 있다면 포수진을 보강할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현재 FA시장에 나와있는 마틴 말도나도나 로빈슨 치리노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계약을 맺어도 450~500만달러 수준의 돈이 필요한 선수로 현재 페이롤에 여유가 많지 않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장에서는 약간 부담스러운 금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오스틴 반스에 대해서 문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오스틴 반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다면 역시나 300만달러 전후의 돈을 주고 FA시장에서 백업 포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라면 오스틴 반스의 트래이드에 나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반스는 2017년에 0.289/0.408/0.48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8-2019년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는 윌 스미스에게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넘겨준 상황입니다. (2019년에 오스틴 반스는 0.203/0.293/0.340, 5홈런, 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형 포수를 구하는 구단에게는 관심이 가는 포수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오스틴 반스는 5.8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남은 오프시즌에 러셀 마틴이나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같은 백업 포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오스틴 반스의 휴스턴 애스트로스행은 예상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2020년에 윌 스미스가 주전 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중에 오스틴 반스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조금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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