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영입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FA선수는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라고 합니다 소스가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이라..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2019~2020년 다저스의 오프시즌 1순위가 불펜보강이라고 말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 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과 1년 10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지만 2019년의 다저스 불펜진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한명 더 영입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2019년에는 어깨부상과 아킬레스 부상으로 인해서 단 1경기 밖에 공을 던지지 못한 델린 베탄시스이지만 2014~2018년에는 5년간 34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로 아마 2019년에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을겁니다. 금전적으로도 윌 스미스가 얻어낸 3년 4000만달러의 계약보다 휠씬 큰 계약을 얻어낼 수 있는 후보였습니다. 일단 부상으로 2019년 시즌에 0.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만..연봉은 블레이크 트라이넨보다 더 큰 돈을 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할때는 워낙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불펜투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쓸만한 불펜투수들이 거의 행선지가 결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들간의 경쟁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조 지라디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델린 베탄시스가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을 맺더라도 동부지구에 위치한 구단과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델린 베탄시스를 영입할 진지한 생각이 있다면 금전적으로 큰 제안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보강에 실패를 하였기 때문에 좋은 불펜투수들을 다수 영입해서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블레이크 트라이넨도 그렇고 델린 베탄세스도 2019년에 부상등으로 인해서 고전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커보이기는 합니다. 뭐...부상이 아니었다면 다저스가 영입을 고려하기 힘든 큰 금액을 제시 받았을 선수들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리스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아킬레스 부분 파열을 부상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건강했던 델린 베탄시스는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커브볼을 바탕으로 9이닝당 14.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셋업맨중에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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