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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자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12. 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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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팀의 고액 연봉자들인 A.J. 폴락 (A.J. Pollock)과 작 피더슨 (Joc Pederson),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지난주초에도 다저스가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소속은 아니지만 선수의 이름이 거론이 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합니다.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는 루머는 이미 시카고 화이트삭스라는 구단의 이름까지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없지만..다저스가 A.J. 폴락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면 그것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작 피더슨은 2020년에 8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선수로 다저스에 외야수 자원이 많기 때문에 다저스가 외야수를 트래이드한다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이기는 합니다. 물론 다저스와 타구단의 선수의 가치에 대한 시각 차이는 상당할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한시즌 36개의 홈런을 기록한 타자로 판단할 것이고 타구단들은 좌투수에게는 허접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플래툰 선수로 평가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상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합니다. 지난해 다저스와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던 신시네티 레즈가 외야수를 찾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화이트삭스가 아니라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작 피더슨처럼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에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선수로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고 한방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유틸리티 선수를 구하는 구단들에게 인기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반면에 A.J. 폴락의 경우 아직 3+1년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2020년에 1200만달러, 2021년에 1500만달러, 2022년에 1000만달러, 2023년에 10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3년간 42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선수옵션의 바이아웃 500만달러 포함) 2019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6경기에 출전해서 0.266/0.327/0.468, 15홈런, 47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할 생각이라면 연봉 보조 또는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와 세트로 묶어서 트래이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트래이드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합니다만...만약 다저스가 보스턴의 고액 연봉을 받는 무키 베츠나 데이비드 프라이스, 네이선 이볼디와 같은 선수의 트래이드 카드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A.J. 폴락이 포함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밥 나이팅게일의 보도처럼 "Right Price"가 아니라면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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