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팀의 셋업맨인 스캇 오버그와 3+1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5년 4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0년 연봉으로 2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스캇 오버그인데...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최대 2년이 늦어지게 되었군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400만달러, 2022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봉을 보장받은 반면에 금액은 확실히 적은 금액입니다. (스캇 오버그는 2019년에 49경기에 등판해서 5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25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성적에 따라서 총액 1500만달러짜리 금액이 증가가 될 수 있는 계약이며 2023년 구단 옵션은 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 옵션도 성적에 따라서 금액이 증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캇 오버그가 이번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4년 2600만달러라고 합니다. 일단 불펜투수들의 경우 혹사를 당할 경우에 2~3년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캇 오버그는 평균 연봉을 손해보는 대신에 안정적인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로 이적한 애덤 오타비노를 대신해서 팀의 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오버그는 2020년에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대신해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균 94~95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캇 오버그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8년과 비교해서 볼넷이 증가한 부분이 아쉽지만 9이닝당 0.8개의 홈런만을 허용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반기에 혹사를 당했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은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스캇 오버그를 활용할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고질적인 팔꿈치 혈전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스캇 오버그는 최대 2023년까지 계약을 보장을 받게 되었는데 스캇 오버그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2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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