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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와카 (Michael Wacha)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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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선발투수였던 잭 휠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진이 약해진 뉴욕 메츠가 FA시장에서 마이클 와카를 영입하면서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선발진을 완성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부상이 없다면 제이콥 디그롬-노아 신더가드-마커스 스트로먼, 스티븐 마츠-마이클 와카로 1~5선발진이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과 구위저하로 인해서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마이클 와카에게 보장된 금액은 3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7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마이클 와카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이닝소화 능력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소화한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와카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서 미래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이끄는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전체적인 구위와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선발진에서 제외가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2019년에 마이클 와카는 29경기에 등판해서 126.2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시즌 초반에 왼쪽 무릎 부상을 겪기도 하였군요.) 2020년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장된 금액이 적고 인센티브가 큰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이클 와카가 1991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젊은 선수이며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시즌을 보낸다면 한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잘 영입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클 와카 입장에서는 1년 계약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메츠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계약에 합의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성기에 비해서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는데 건강을 회복한다면 구위도 다시 회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마이클 와카는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체인지업, 89마일의 커터,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다시 170이닝 정도를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준급 선발투수들이 많지 않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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