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고액 연봉자들의 트래이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차적으로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좌완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입니다. 2020~2022년까지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사치세 기준으로는 연간 310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팀의 중심타자인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덜어낼 수 있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2019~2020년 오프시즌이 휠씬 더 부드럽게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아마도 3년 9600만달러의 계약을 100% 책임져줄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는 트래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를 세트로 묶어서 트래이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남은 계약규모를 고려하면 상대적의 고액 연봉자를 받는 형식의 트래이드가 더 현실적인 트래이드 예상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 협상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에 30경기 선발 등판을 하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19년에 팔꿈치/손목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2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4.28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이 끝난 시점과 비교하면 트래이드 가치가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의 보도에 따르면 손목 수술이 잘 진행이 되어서 2020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도 윌 마이어스를 포함한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윌 마이어스가 2020년부터 연봉은 많이 상승하는 선수이지만 사치세 기준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트래이드 카드로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분들에 따르면 여러구단이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지만 아직 진전이 있는 협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구단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갑의 입장에서 트래이드를 논의할 계획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만약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래이드를 진행하게 된다면 A.J. 폴락이 포함된 카드를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키 베츠가 되었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되었든 크리스 세일이 대상이 되었든 이부분은 변함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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